|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net이 문제적 프로그램을 다시 부활시킨다.
과한 노출과 신체 접촉으로 선정성 논란이 들끓었고, 뱃살이 나왔다거나 털이 많다는 이유로 참가자를 탈락시키는 등 외모지상주의를 아예 전면에 내세워 비난을 받기도 했다. 지역 비하발언, 출연진의 안전 문제, 출연진에 대한 악플 테러에 유부녀가 결혼 사실을 속이고 소개팅에 참가하는 등 숱한 문제가 발생했다.
최근 '돌싱글즈' '나는 솔로' '하트시그널' 등 일반인 연예 프로그램이 줄지어 나오고, 출연진들의 과거 행적 등이 연일 논란이 되며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에서 출연진 검증이 철저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이런 논란의 시발점이 된 '아찔한 소개팅'의 부활은 또 다른 논란을 불러올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Mnet은 비단 데이팅 프로그램 뿐 아니라 각종 서바이벌 프로그램 등에서 '악마의 편집'을 시작했던 곳이라 더욱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