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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슈돌' 정성호가 5남매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정성호는 생후 6개월 늦둥이 막내아들 '하루'를 보살피며 5남매 육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정성호는 생후 6개월부터 14살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 아이들의 각기 다른 기상 시간을 확인하며 등교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정성호는 아이들의 아침밥부터 준비물 챙기기까지 소화하며 하루가 시작하기도 전에 지친 기색을 보였다. 이어 정성호는 끝도 없는 집안일에 혀를 내둘렀다. 정성호는 "하루에 수건만 30장이네"라며 빨래 지옥에 포문을 열었다. 수건에 이어 끊임없이 나오는 아이들의 잠옷에 정성호는 "잘 때도 두 시간에 한 번 갈아입는 건가?"라며 믿을 수 없는 빨래의 양에 탄식을 내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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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도와 집안일과 육아를 하는 4남매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성호와 아내는 "그 나이에 바르게 사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학원도 아이들이 스스로 가고싶다고 해서 6개월전에 처음으로 보냈다. 공부 잘한다는 칭찬보다 예의바르게 키웠다는 얘기를 들을 때 가장 행복하다"고 남다른 교육관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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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분식집에 방문한 5남매는 막내 하늘을 제외한 4명이 순식간에 어묵, 떡볶이, 순대로 총 12인분의 음식을 먹어 성장기 아이들의 놀라운 파워를 자랑했다. 넘치는 먹성 덕에 정성호 집에는 냉장고가 무려 7개가 된다는 사실까지 밝혀 먹성 좋은 정가네 5남매의 클래스에 감탄을 안겼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