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과 곽튜브가 나눈 대화가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곽튜브는 "요즘 돈 나갈 데가 많다. 형이 결혼 준비를 하는데 내 돈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고 빠니보틀은 "이거 얘기해도 되냐"고 물었다.
이에 곽튜브는 "괜찮다. 지금은 내가 도와주지만, 그전까지 형이 희생을 너무 많이 했다. 우리 집에 여유가 없다 보니 한 명만 밀어줄 수 있었다. 밀어주는 것도 아니고 하고 싶은 걸 하게끔 해줄 수 있는 게 한 명이었다. 모든 걸 내가 받았다. 심지어 옷도 내가 산 걸 형이 입었다. 그래서 내가 결혼식을 해줘도 손해가 아니다. 형이 훨씬 손해다"라고 털어놨다.
|
"그러니까 해주는구나. 근데 둘이 안 친해 보였다"고 빠니보틀이 말하자 곽튜브는 "경상도 사람들이 좀 그렇다. 막역하지는 않다"고 웃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