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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놀면 뭐하니?'가 2주간의 휴식을 끝낸 후 다시 돌아왔다.
'놀면 뭐하니?'에서는 새 멤버 주우재가 합류했다. 이미 주우재의 합류 소식을 알고 있던 유재석은 "뼈해장국 빨리 와"라고, 하하는 "창원 사대천왕 빨리 와. 강동원 이준기 그리고 너"라고 주우재를 반겼다.
주우재는 "첫 촬영하기 전날 부담이 너무 됐다"고 고백했지만 유재석은 "시청자 여러분들 너한테 큰 기대 안 해"라고 주우재를 안심시켰다. 이에 박진주는 "우리한테도 기대 안 하는 거 같다. 이제 기대해달라"라고 했고 주우재는 "나도 그럼 부담 안 가져도 되겠다"고 걱정을 한시름 놓았다.
개편 후 멤버들은 함께 단합대회를 떠나기로 했다. 주우재 이이경 유재석, 미주 박진주 하하로 나눠진 멤버들은 제작진이 준비한 버스를 탔다. 그러나 버스 안에는 이미 승객들이 가득했다. 이들은 멤버들이 오는 줄 모른 채 패키지 여행을 떠나기로 한 것.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져 강원도 철원, 경기도 구봉도로 함께 패키지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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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주상절리길에 도착한 유재석 이이경 주우재. 쌩한 줌바 회원들과 달리 주우재는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했고 엉덩이에 쥐까지 났다.
정신 없이 패키지 여행을 따라가던 중 유재석은 "녹화하면서 나이 드신 분들을 만나는 경우는 가끔 있지만 이렇게까지 오랜 시간을 보내는 경우는 쉽지가 않다. 첫사랑 얘기하시고 그래서 놀랐다. 사람은 다 똑같다"고 밝혔다. 이에 주우재는 "우리 엄마한테도 못하는데"라고 토로했고 유재석은 "나도 똑같다. 이거 보면 우리 엄마가 욕한다. 네 엄마한테나 잘하라고 한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