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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탑의 '오징어 게임' 시즌2 캐스팅과 관련해 소신 발언했다.
전민기는 "캐스팅 등 키워드가 화제를 모았다. 임시완, 이정재, 양동근, 공유 등 주연급 배우들이 출연한다"면서 "명단에 탑이 있어서 시끄러움이 있었다"고 했다.
탑은 2017년 의경으로 군 복무 중 4차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선고받았다. 이후 연예계 활동을 사실상 중단한 탑은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하고 빅뱅에도 탈퇴했다.
또한 이날 전민기는 "만 나이가 적용됐다"면서 '내가 철 없다고 느낄 때'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5위는 '모르면서 아는 척 하기'였다. 이에 박명수는 "주제가 있는데 얘기를 못하면 PD가 답답하다고 할 거 아니냐. 몰라고 아는 척 해야 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4위는 '다른 사람 뒷담화'였다. 그러자 박명수는 "3년 전까지 했다. 유독 한 두 사람 뒷담화를 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지금은 그런 것 조차 의미가 없다는 걸, 인생이 가면서 느꼈다. 또 동료들 얘기 들으면 동료들 얘기가 맞구나 느낀다"면서 "이젠 마음 속으로라도 뒷담화를 안 한다"고 했다. 3위는 '생각이 짧을 때', 2위는 '돈이 없는 데 카드로 이것 저것 살 때', 1위 '일, 공부 미루고 핑계 댈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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