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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화장실에 가서 배에 힘을 줘. 그럼 다 나가서 임신이 안된대."
재연 영상에서 자취를 시작했으나 모아둔 돈이 없었던 김나라는 소액 대출을 받았다.
김나라는 "10만 원씩 3년만 갚으면 된다"는 보험 상담사의 말에 300만 원을 소액 대출을 통해 빌렸고, 생계를 위해 카페에서 일을 시작했다.
남친은 이미 애가 있었으나, 김나라는 오히려 어린 나이에 아이를 책임지는 모습에 호감을 느끼고 동거를 시작했다.
그런데 동거가 시작되면서 바로 남자는 피임없이 성관계를 하는 등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오빠는 왜 콘돔을 안 써"라고 물어도 봤으나 소용이 었었다. 남자는 "만약 걱정되면 화장실에 가서 배에 힘을 줘. 그럼 다 나가서 임신이 안 된대"라는 무지에 가까운 성 지식으로 모두를 경악케 했다.
결국 김나라는 임신을 했으나 남자는 낙태를 권했다. "오빠 정말 실망이다. 나는 책임감 있는 오빠가 좋았다"고 말해도 소용이 없었고, 김나라는 이후 시설에 들어가서 출산을 준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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