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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지구탐구생활' 정동원이 몽골에서 낙타의 털 깎기를 도와주다가 탈주하는 낙타를 붙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더욱이 이후 정동원이 인생 최초로 낙타털 깎기에 도전한 상황에서 낙타가 또다시 우리를 박차고 탈출했고, 이때 지켜보던 몽골 어린이 한 명이 낙타를 잡으러 드넓은 초원을 뛰어가자 정동원도 덩달아 낙타 검거 작전에 투입돼 초원을 달려 나갔다. 이경규가 대초원에서 벌어진 낙타 추격전을 바라보며 "진귀한 구경한다. 낙타 잡는 건 진짜 다큐멘터리에서도 못 봤어"라고 감탄을 터트리는 가운데, 과연 정동원은 가출한 낙타를 붙잡아 금의환향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런 가운데 정동원과 이경규가 발리에 이어 몽골에서도 제대로 터진 일복을 예고해 관심을 드높였다. 두 사람이 '동물 천국'인 몽골 유목민 마을을 방문, 태어나서 처음으로 낙타털 깎기부터 양과 염소에게 우유 먹이기까지 도전하는 모습을 펼친 것. 일손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 정동원과 이경규가 겪게 될 몽골에서의 일복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정동원과 이경규가 몽골 초원에서 겪는, 진짜 제대로 된 '지구탐구생활'의 순간을 함께 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이들에게 짜릿한 스릴과 따스한 힐링을 동시에 전달할 초원 라이프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MBN 글로벌 생존프로젝트 '지구탐구생활'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