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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마린보이 박태환이 '1박 2일' 미션 수행에 현타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태환은 딘딘에 관한 이야기를 폭로할 것이라고 운을 떼 궁금증을 안겼다. 불안해진 딘딘은 "지인 생일파티 때 마주쳐서 잠깐 인사한 게 전부"라며 의아해했다. 박태환은 "그거밖에 없긴 하다. 그날 먼저 인사를 했더니 '아 예예'라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다소 건성으로 답했다는 것. 연정훈은 "최악이다 최악"이라며 분위기를 더 띄웠고 딘딘은 허리를 굽히며 "안녕하세요라고 했다"라고 해명했다. 박태환은 "그때 일어나셨냐"라며 확인을 해 웃음을 안겼다. 문세윤은 "오해가 있으신 것 같은데 여기 계시면 오해가 팩트가 된다"며 더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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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자는 준환팀으로 준환팀은 막국수와 닭갈비를 먹을 수 있었다. 차준환은 "막국수를 먹어본 적이 없다"며 설렘을 드러냈고 연정훈은 "막국수를 먹어본 적 없다니"라며 안타까워했다. 문세윤은 차준환이 막국수를 조금 뜨자 다시 푸짐하게 떠 접시에 올려줬다. 그때 막국수가 조금 떨어지자 박태환은 "떨어진 거 먹어도 되지 않나"라며 눈을 반짝여 웃음을 안겼다. 패자팀에게는 빙수를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차준환은 닭갈비도 먹어본 적이 없다고 했다. 이후 인생 처음으로 닭갈비를 먹어본 후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