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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 징맨' 황철순 "아내 폭행·음주운전 등 구설…26억 손해배상"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3-06-18 15:22 | 최종수정 2023-06-18 15:22


'코빅 징맨' 황철순 "아내 폭행·음주운전 등 구설…26억 손해배상"

'코빅 징맨' 황철순 "아내 폭행·음주운전 등 구설…26억 손해배상"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헬스 트레이너 황철순이 아내 폭행 구설로 26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를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는 '징맨 황철순! 아내 폭행 사건의 전말과 관재수까지?!'이라는 제목의 '용감한 무당들' 콘텐츠가 공개됐다.

영상에서 황철순은 "대한민국 논란의 중심. 걸어다니는 문제아, 이슈 메이커"라며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프로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황철순은 "요즘 하는 일마다 의도치 않게 구설에 올라서 전생에 잘못한 게 있나 알아보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황철순은 아내 폭행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황철순의 아내는 남편에게 폭행을 당하는 영상을 게재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후 A씨는 남편의 폭행은 사실이 아니고 연출된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황철순은 자신의 아내가 이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던 이유에 대해 "집사람이 주변 사람을 거르는 방법이 있다. 굉장히 자극적인 사진을 이 사람만 볼 수 있게 올리고, 또 어떤 영상을 이 사람만 볼 수 있게 올린다"고 말했다. 비공개로 올린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이간질하는 지인을 찾으려 했는데, 그 지인이 이걸 방송에 제보하고 인터넷에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철순은 "이 친구가 방송에 제보를 하고 인터넷에 올릴 줄 몰랐던 거다. 알고 봤더니 유포한 친구는 저랑 동업을 하는 친구다. 같이 하는 사업에 이미지 실추가 됐다고 손해배상에 청구하려고 제보했더라"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황철순은 구설수로 인해 어떤 피해를 받았는지에 대해서 "지금 제가 하는 사업의 손해배상만 오늘 아침까지 26억원"이라고 말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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