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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나랏말쌤2' 일타쌤 원정대가 베트남 가수와 만났다.
허경환은 "백호가 가르쳐 줘야 된다"며 백호를 추천했다. 어리둥절해하는 백호를 향해 허경환은 "무대보다 여기(나랏말쌤)에 더 많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고, 정호영 역시 "어제 한 만큼만 하면 괜찮을 것 같다"며 백호의 예능감을 칭찬했다. 허경환은 "정다경도 개인기가 많고, (한국 예능하려면) 골프도 잘 쳐야 한다"며 한국 예능 교육에 필요한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일타쌤 원정대와 만난 로이와 룩휘는 유창한 한국어로 "만나서 반갑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우리가 누군지 아냐?"고 묻는 백호를 향해 "뉴이스트 백호 선배님"이라며 깍듯하게 인사했고, 백호는 "내가 베트남 가수에게 선배님 소리를 듣다니"라며 감격했다.
한국어 노래부터 춤, 예능 유행어까지 마스터한 로이와 룩휘의 모습에 백호는 "우리가 뭘 알려줘야 하냐?"고 반문했고, 허경환 역시 "다 알려줬다, 갑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허경환은 "한국 예능에서 가장 중요한 건 리액션이다. 리액션만 잘해도 무조건 된다"며 직접 리액션을 선보이는 등 한국 예능 꿀팁을 전수했다.
K-문화를 사랑하는 베트남 사람들에게 맞춤형 강의를 진행, 한국-베트남 간의 진정한 소통과 교감을 전할 '나랏말쌤2'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방송영상콘텐츠제작지원 국제공동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5회로 제작된다. '나랏말쌤2'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SBS F!L, SBS M, 라이프타임에서 동시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