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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주지훈의 '중증외상센터'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으로 전 세계에 K-콘텐츠의 위상을 알린 선두 주자 주지훈이 자신감이 흘러넘치는 천재 의사 백강혁 역을 맡아 현실과 타협할 줄 모르는 '노빠꾸' 불도저 캐릭터로 속이 뻥 뚫리는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강혁의 첫 제자로 간택되어 험난한 외상 외과 생활을 시작한 펠로우 양재원 역에는 '학교 2021', '오아시스'로 주목받은 추영우가 낙점됐다.
'정직한 후보', '이태원 클라쓰'의 윤경호가 연기할 항문외과 교수 한유림은 수제자 재원을 강혁에게 빼앗겨 도끼눈을 뜨고 강혁을 지켜보는 인물이다. 책임감 넘치는 중증외상팀 간호사 천장미 역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마우스'를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인 하영이 분한다. 2021년 제42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수상 후 '범죄도시2'의 어리바리 막내 형사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정재광은 전문의 시험을 코앞에 두고 마취과의 온갖 궂은 수술을 도맡는 레지던트 박경원 역을 맡았다.
'중증외상센터'는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