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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홍김동전'이 상상을 초월하는 반전과 핵폭탄급 웃음으로 무장한 '수저게임 리턴즈'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광장에서 열린 사교 파티로 한 자리에 모인 멤버들은 서로의 상황 파악을 위한 탐색전을 벌인다. 우영은 부채 동전 53개를 들키지 않으려 홍진경에게 횡설수설하고 주우재는 "너 많이 ?기는 느낌인데?"라며 예리한 한방을 날린다. 이중 제작진은 새로운 '결혼'제도를 오픈하는데 결혼 장려금 동전 10개와 축의금까지 역대급 베네핏이 공개되자 멤버들은 크게 술렁인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우영은 자신의 부채 상황을 숨긴 채 복수를 위해 홍진경에게 구애 작전을 펼쳤다. 금수저 주우재와 은수저 김숙의 전략적 만남과 홍진경과 우영의 복수를 위한 사기결혼까지 두 커플이 결혼에 골인했다. 주우재와 김숙은 결혼장려금 10개를 받아 총 33개의 동전을 보유한 상류층 다이아수저로 거듭났고 홍진경과 우영은 둘의 합쳐진 자산이 부채 56개로 가정 파탄 일보 직전의 상황까지 치달았고 이 사실을 깨달은 홍진경은 우영을 향해 "나 재 무서워"라며 망연자실 웃음을 터트렸다. 우영을 향해 진지하게 "너 돌아이지?"라 묻는 홍진경과 해맑게 "아이돌"이라 정정하는 우영의 모습은 재미를 배가시켰고, 조세호는 두 커플의 축의금 보내기도 거절하며 혼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홍진경은 금수저방으로 돌아가겠다는 야망을 드러내며 우영의 경고에도 결혼장려금과 축의금으로황금카드 4장을 구입해 운명 바꾸기를 시도하지만 연속해서 동전 던지기에 실패했고 "괜찮아"라며 다독이는 우영에게 홍진경은 "뭐가 괜찮아 미친 노마"라면서도 너털웃음을 지었다. 덤앤더머를 뛰어넘는 둘의 환상 케미는 극강의 몰입감으로 끊임없는 빅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동전 던지기'에 웃고 우는 KBS 2TV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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