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에서 개발중인 가상현실(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CROSSFIRE: Sierra Squad)'를 오는 8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시에라 스쿼드'의 신규 트레일러는 미국의 유명 인플루언서 '블랙 리치 가이'가 출연한 라이브 액션 영상으로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또 PS(플레이스테이션) VR2 버전 외 스팀을 통한 PC VR 버전의 출시도 예고했다.
'시에라 스쿼드'는 전세계 10억명 이상이 플레이한 IP '크로스파이어'를 VR로 확장하는 첫번째 시도다. 올 상반기 새롭게 출시된 PS VR2의 혁신적인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4K HDR 고해상도 그래픽을 지원한다. 또 헤드셋 피드백, 지능형 시선 트래킹 등의 실감 기술도 적용됐다. 특히 PS VR2 컨트롤러의 적응형 트리거 및 햅틱 피드백에 완벽 대응해여 VR 체험의 실감 정도를 한층 끌어 올렸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시에라 스쿼드'는 권총, 소총 등을 망라한 39개 총기를 이용해 끊임없이 몰려오는 적들을 쓰러뜨리고, 중화기 장비를 활용해 헬리콥터, 적 장갑차(LAV)에 맞서는 등 캠페인 60여개를 경험할 수 있다. 또 고도화된 AI로 실제 사람처럼 움직이는 적 인공지능을 구현, VR 현실감을 강화했다. 17종류에 이르는 적군은 AAA급 콘솔에서 볼 수 있는 인공지능을 탑재해 플레이어와 치열한 전투를 펼치며 최대 4인까지 협동플레이를 지원하고, 이용자 수준에 맞는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아케이드 모드, 리얼리즘 모드, 하드코어 모드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스마일게이트는 전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