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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TV 저녁일일극 등 드라마에 출연해 온 30대 여성 배우가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운전으로 운전석에서 잠든 채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올림픽대로를 달리던 한 운전자는 음주 의심 차량이 있다고 112에 신고하고 경찰과 통화하며 진 씨의 차량을 추격했다.
진 씨는 신고 30분 만인 어젯밤 11시쯤 고덕동의 한 삼거리에서 기어를 '주행'(D) 상태에 놓고 신호 대기를 하다 운전석에서 잠든 채로 경찰에 적발됐다.
진 씨는 지난 2009년 한 방송사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최근까지 저녁일일극 등 드라마에 주연과 조연으로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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