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결혼지옥' 홍승범, 권영경 부부가 심각한 갈등을 겪었다.
이어 공개된 관찰 영상에서 부부의 일상은 마치 '사랑과 전쟁' 재연 드라마를 연상케 해 MC들이 연기라고 오해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MC들은 "사랑과 전쟁 실사판이다", "드라마 같다"라며 충격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남편은 아내의 24시간 동안 계속되는 잔소리에 몸과 마음이 지쳐갔다. 생활은 물론 출퇴근도 함께하는 부부. 능숙하게 일하는 남편이지만 아내는 그저 못마땅했다. 남편은 "아내가 일하면서 거의 지적질만 한다"라며 서러움을 드러냈다. 결국 쌓여왔던 서운함이 폭발해버린 남편은 응급실 이야기를 꺼내며 "입원한 3일 동안 가족들 아무도 연락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아내는 "그럼 나는 집에서 놀았냐"라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
그러나 두 사람의 갈등은 심각해졌다. 아내의 말을 듣던 남편은 "사람을 쓰레기를 만드네"라며 분노했고, 길어지는 말다툼에 아내는 결국 욕설을 뱉어버렸다. 이어 아내는 "우리는 대화 자체가 안된다"라며 마스크를 써버렸고, 화가 난 남편은 자리를 피해버리는 상황까지 오게 됐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