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명세빈이 자신과 결혼을 사칭하는 남성을 제보했다.
12일 명세빈은 "깊은 고민 끝에 글을 올리게 됐다"면서 "2~3년 전부터 저와 곧 결혼한다는 이OO씨. 큰 사업을 한다고 여기저기 부동산 중개업소로부터 신혼집과 건물을 소개받고, 사업자금을 투자 받으려는 제보가 여러 곳에서 들어오고 있습니다"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형법 307조 명예훼손 공연히 사실이나 허위 사실을 적시해 사람의 명예를 훼손함으로서 성립하는 범죄"라는 법조항을 덧붙였다.
한편 명세빈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JTBC '닥터 차정숙'에서 최승희 역으로 열연했다. 명세빈은 지난 2008년 결혼 5개월 만에 이혼한 바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명세빈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명세빈입니다.
항상 관심 가져주시고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깊은 고민 끝에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2~3년 전부터 저와 곧 결혼한다는 이OO씨. 큰 사업을 한다고 여기저기 부동산 중개업소로부터 신혼집과 건물을 소개받고, 사업자금을 투자 받으려는 제보가 여러 곳에서 들어오고 있습니다.
여러분 저는 이런 사람을 전혀 알지 못하고, 아직 결혼 계획도 없습니다"라며 "혹시 이런 사람이 저와 결혼을 사칭해 접근해 오면 오해하지 마시고 피해보지 않도록 주의 하시길 바랍니다
형법 307조 명예훼손 공연히 사실이나 허위 사실을 적시해 사람의 명예를 훼손함으로서 성립하는 범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