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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의 글로벌 토너먼트인 '미드시즌 매드니스'가 16일부터 18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2전시장에서 열린다.
총상금 108만 달러(약 14억원) 규모로 열리는 미드시즌 매드니스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경기 승패에 따라 승자조와 패자조로 갈린다. 모든 팀에게 한 차례 만회의 기회가 제공되는 방식이지만, 단기전 기세 싸움이 중요한 만큼 첫 경기 승리는 토너먼트에서 중요한 첫 단추가 될 수 있다.
대회 첫날인 16일에는 플로리다와 항저우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4경기가 오전 10시 30분부터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보스턴과 휴스턴의 개막 두 번째 경기는 낮 12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또 1라운드를 부전승으로 통과한 애틀랜타(서부 지역 1번 시드), 서울(동부 1번 시드)은 첫 두 경기 승리팀과 각각 맞붙게 된다. 대회 2일차에는 패자조 세 경기와 승자조 결승전이,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패자조 결승전과 최종 결승전이 각각 열린다.
경기 관람 에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한 가운데, 현장을 찾은 팬들을 위한 특전도 주어진다. 대회를 온라인으로 시청하면 누적 시간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미드시즌 매드니스 한정판 스프레이 2종과 라마트라 홈 앤 어웨이 스킨 등 6가지 시청 보상을 현장 관객 모두에게 제공된다. 또 대회 1~2일차 예매자에게는 리그 토큰이 각각 50개씩, 3일차 티켓 구매자에게는 100개의 리크 토큰이 현장에서 무상으로 지급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