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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단독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오랜만에 공연하니까 장단점이 좀 있네요. 그냥 자주 할까봐요ㅋㅋ 서로한테 너무 가혹한 듯"이라고 재치 있게 전하며 "저를 여러 번 봐주세요. 한 번에 몰아서 보여주기보다 천천히 자연스럽게 스며들 듯 보여드리고 싶어요"라며 바람을 적기도 했다. 태연은 끝으로 "여러분께 잔향처럼 남고 싶은 태연이가. 그리고 저기 있잖아. 사랑해요"라는 글로 소감을 마무리 지었다.
앞서 태연은 "정신없어서 공연 날 셀카도 단 한 장이 없어요. 미안해요"라며 셀카를 남기지 못한 마음에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던 바. 팬사랑이 남다른 태연이 전한 또 한번의 진솔한 고백이 눈길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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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태연 글 전문
저 이제서야 정신을 좀 차렸어요. 서울콘 이틀 동안 너무 수많은 감정들을 느껴서 그런지 회복이 좀 힘들었네요. 여러분 이틀 동안 기다려준 시간 동안 너무너무 고생했고 정말 감사해요.
오랜만에 공연하니까 장단점이 좀 있네요. 그냥 자주 할까봐요ㅋㅋ 서로한테 너무 가혹한 듯. 그리고 저를 여러 번 봐주세요. 한 번에 몰아서 보여주기보다 천천히 자연스럽게 스며들듯 보여드리고 싶어요.
2023년의 저는 이러하네요. 앞으로도 남은 공연 태연하게 잘 할게요. 여러분께 잔향처럼 남고 싶은 태연이가.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