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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적재가 3년만에 안테나를 떠난다.
안테나 엔터테인먼트 또한 "먼저 그동안 적재를 아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며 "지난 3년간 당사와 함께한 적재의 전속 계약이 오는 2023년 6월 30일 종료됩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안테나라는 울타리 안에서 좋은 음악 들려준 적재와의 모든 순간을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오랜 기간 당사와 함께해 준 적재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멋진 아티스트로 활약할 적재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새 출발을 앞둔 적재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응원했다.
한편 적재는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하고 2008년부터 정재형, 박효신, 김동률, 아이유 등 여러 유명 가수들의 기타 세션으로 활약했고다. 2014년부터 가수 활동을 병행한 그는 2019년 JT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비긴 어게인3'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였고, 이듬해 유희열이 이끄는 안테나에 둥지를 틀었다. 대표곡으로는 배우 박보검이 CM송으로 리메이크해 화제가 된 '별보러 가자'를 비롯해 '나랑 같이 걸을래', '잘 지내', '반짝 빛나던, 나의 2006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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