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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오랜 무명생활에 아직도 용돈을 받아쓴다는 박지아가 '더 글로리'가 잘돼서 '가족이 더 난리'라는 이야기와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끝내 눈물을 흘리자, 영탁 또한 격한 공감 속에 눈시울을 붉혔다.
MC 이승기는 "이번에 굉장히 잘 돼서 가족이나 너무 좋아하실 거 같다"며 가족 반응을 묻자, 박지아는 "본인들이 난리다. 동생은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는데 프로필 사진이 빨간 머리하고 활짝 웃고 있는 동은 엄마 사진으로 해놨더라. 자기 주변 난리 났다고. 홍보하겠다고"라며 자랑했다.
또 어머니 이야기를 하다가 박지아는 끝내 눈물을 흘리기도. 아직도 용돈을 받는다는 박지아는 "아주 어려울 때는 일부러 용돈 받으러 집에 가기도 하고 받아서 쓰기도 했다"라고 말을 하다가 "안 울려고 했는데"라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이가운데 강호동은 영탁의 표정을 살치다가, "영탁씨도 (과거) 생각 많이 나지 않냐"라며 물었다.
영탁은 "선배님 말씀 들어보니까 저도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사랑을 받게 되니까 가족들이 친구들이 옆에서 '고생했어'라고 하니까 말로 형용할 수 없는 행복감이 있더라. 선배님 말씀하시는데 감정 이입이 돼서"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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