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레이디제인이 10살 연하의 배우 임현태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레이디제인은 30일 방송한 SBS '강심장 리그'에 출연했다. 그는 "60평대 신혼집을 마련했다"는 소문에 대해 "신혼집이 아니다. 작년에 열심히 일해서 모은 돈으로 처음 자가를 마련했다"라며 "1인 가구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꾸몄다. 결혼할 줄 알았다면 그렇게 만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피앙세 임현태와의 만남에 대해선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출연자로 처음 만났다. 나를 보자마자 정말 팬이라고 인사를 하더라"며 "감사하다고 하고 집에 왔는데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왔다. '오늘 수고하셨다'고 문자를 보내고 기사 링크를 같이 보냈는데 '임현태, 레이디제인과 우결 찍고 싶다'는 기사더라. 날 만나기 전에 날 이상형으로 고백했더라"고 말했다.
레이디제인은 "나이 차이 때문에 귀엽다"고 말하며 "공교롭게도 몇 개월 뒤에 똑같은 프로그램에서 다시 만났다. 뒤풀이를 가게 됐는데 그 친구가 본격적으로 대시를 했다. 뒤풀이 후 임현태와 새벽까지 10시간 통화를 했고 연락을 주고받다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가 됐다"고 전했다.
덧붙여 혼전임신설에 대해선 "내 나이가 불혹이다. 만약 겹경사가 생겼다면 동네방네 자랑할 일이다. 아니다"라고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