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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세치혀'에서 국내 1위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온화에서 살벌한 모습으로 다중인격 연기를 펼친다. 표창원의 카리스마 넘치는 메소드 연기에 타깃이 된 전현무가 놀라 "美친놈 아니야?"며 반응을 보여 썰피플을 놀라게 했다.
국내 1위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다중인격 장애'를 주제로 가지고 출격했다. 표창원은 각각의 인격마다 전혀 다른 말투와 습관들이 나오고 심지어 필체마저 다르다고 해 모두를 큰 충격에 빠뜨린다. 그는 이 질병의 가장 큰 특징은 몸 안의 인격들이 서로가 한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원인은 아동기에 겪은 충격적인 사건으로 감당하기 힘든 고통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다른 인격을 내면에서 만들어 낸다고 전했다.
이어 표창원은 L.A에서 10여 명의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인한 사건을 풀었다. 연쇄살인범의 정체는 케네스 비안치로 그를 수사한 형사가 범죄에 대해 묻자 "전혀 기억이 안 난다"고 대답한다. 정신과 질환을 받던 케네스 비안치는 갑자기 다른 인격인 스티브로 변해 자신이 저질렀다면서 범죄 관련 내용을 다 토해내기 시작했다. 케네스는 완벽하게 두 인격으로 구분되었다.
표창원은 "실제로 다중인격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이 범죄를 저지른다면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고민해 봐야 한다, 우리나라에도 그런 사건이 있었다"며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 올리며 본방송을 기다려지게 했다.
한편 표창원은 다중인격 장애에 대한 예시를 든다면서 전현무를 불렀다. 표창원은 "현무야 요즘 많이 어렵다면서 내 카드 먼저 쓰고 여유 생기면 갚아"라며 온화한 말투로 말을 걸었다. 잠시 후에 표창원은 "뭐야 이거 내 카드 어디 갔어? 전현무 네가 훔쳤네!"라며 노발대발했다. 이에 전현무는 "美친놈 아니야"라며 응답해 썰피플을 놀라게 했다.
'셜록홈즈 세치혀' 표창원의 다중인격 장애를 가장한 연쇄 살인범의 충격적인 실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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