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겸 배우 현쥬니가 저격성 글을 남겨, 호기심을 자아낸다.
현쥬니는 30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변명도 하지 마. 그리고 어디 가서 내 이름 들먹거리지마. 들먹거릴 거면 내 앞에 와서 당당하게 얘기하던지 왜 나한테 돌아 돌아 드리게 해"라며 "앞에서 아닌 척하면 그게 없던 일이고, 내가 모를 거라 생각했어? 그대들은 딱 그 정도인 거야 이걸 보고 좀 느끼길 바란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하긴 이 글을 보고 본인 이야기라고 느낄지도 의문"이라는 그는 "만약 인간이면 인간답게 행동하려 노력이라도 좀 해"라고 했다.
또 "내가 터뜨리면 그대들, 안전할 것 같아? 눈물로 호소하고 억울한 척하면 사람들이 받아줄 것 같지? 근데 다들 알고 있어. 그대들 입으로 뱉은 말들. 난 다 기억하는데 까발려도 괜찮겠어? 난 괜찮거든"이라며 "아직도 떠들어대는 그대들의 주둥이에 박수를. 그리고 그 가식과 용기에 박수를"이라고 지적했다.
현쥬니는 "지금은 이렇게 지나가지만 앞으로 그대들이 받을 죄는 달게 받아. 누군가는, 그 누군가는 판단해 주실 거야. 왜냐하면 다 자기한테 돌아가게 되어있어"라며 "바닥 좁은 거 알면 처신 잘해. 잘 알잖아? 그래서 떠들고 다닌 거 아냐?"라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추신, 더 열받게 하지 마. 진짜 터지기 직전이니까"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지난해 tvN '엄마는 아이돌'을 통해 프로젝트 그룹 마마돌로 활동하고, KBS2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 출연한 현쥬니는 현재 창작 뮤지컬 '친정엄마'를 통해 대중을 만나고 있다.
|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