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가수 이선희(59)가 회삿돈을 횡령한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나는 가수일 뿐"이라며 모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크엔터테인먼트도 같은 날 "소속 아티스트 이선희 씨가 대표이사로 되어 있던 회사와 관련하여 경찰 조사가 이루어졌다. 이선희 씨는 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관련 사실관계를 적극 소명할 예정이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로 아티스트를 폄하하여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원엔터는 2013년 설립해 지난해 8월까지 운영된 이선희의 개인 회사다. 이선희의 딸인 윤 씨와 이선희의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권진영이 사내이사로 등재됐다. 두 사람은 2019년 1월과 지난해 중순 이사직에서 각각 물러난 바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