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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 "재혼해 검은 옷 입어, 전 남편 대한 예우"…깜짝 고백 ('뭐든하기루')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3-05-25 10:31 | 최종수정 2023-05-25 10:32


신기루 "재혼해 검은 옷 입어, 전 남편 대한 예우"…깜짝 고백 ('뭐든…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신기루가 개인 채널을 개설, 더욱 거침없는 입담을 펼쳤다.

24일 신기루의 채널 '뭐든하기루'에는 '신기루 개인 채널 오픈! 모델이 되어버린 신기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신기루는 "대중들은 저의 먹는 모습이나 거친 모습을 많이 봐왔기 때문에 일상에서의 차분함과 여성스러움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채널을 개설한 소감을 밝혔다. 또 "최근 기획사를 옮겨셔 프로필 촬영을 하려고 한다"라고 일정을 소개한 후 "옷을 홀딱 벗고 찍는 쪽으로 얘기를 했는데 얘기가 잘 안된 것 같다"라며 제작진을 쳐다봐 웃음을 안겼다.

신기루는 촬영 전 또다시 제작진에게 "옷 갈아입는 거 찍어달라. 대중에게 안 보여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제작진이 "대중이 안 보고 싶어할 것 같다"고 하자 신기루는 "그 사람들이 신고 버튼을 알아서 누를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안겼다. 또 "난 소통을 좋아하기 때문에 팬들과 라이브 방송을 하고 싶다. 슈퍼챗은 내 계좌로 들어오게 해달라. 이 또한 인간 신기루의 모습이다. 욕심 없는 사람이 어디 있나"라며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다.

촬영을 위해 블랙 원피스를 입은 후에는 "의상 콘셉트는 재혼이다. 두 번째 결혼이라 검은 옷을 입었다. 전 남편에 대한 예우다. 아 이러면 진짜 이혼한 줄 안다"라며 농을 던졌다. 신기루는 이어진 촬영에서 모델 포스를 풍기며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신기루는 2005년 KBS '폭소클럽'으로 데뷔했으며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 중이다. 2019년 1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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