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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소녀시대 출신 제시키가 만든 패션브랜드 블랑앤에클레어가 월세 미납으로 이해 강제집행 절차를 밟은 가운데, 블랑 측이 입장을 밝혔다.
블랑 측은 "어쩔 수 없이 2층이었던 영업장을 출입하기 위해 오후 8시 이후에 문을 닫는 1층 의류 매장을 통해 고객들을 안내해야 했으며, 이로 인해 6개월이 넘도록 고객들의 수많은 불편, 불만으로 인한 컴플레인으로 심각한 운영의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4월 초 영업을 더이상 이어갈 수 없을것이라 판단 후 영업중지 및 임대계약해지를 결정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또 블랑 측은 "반면 건물주는 3개월이 넘는 시간에 이 부분을 검토하겠다는 이유로 계속 답변을 미뤄오며 무시를 해왔고, 그렇게 답변을 무시당하고 기다리고 있던 중 3개월이 지났다는 이유로 돌연 갑자기 강제집행을 예고하고 영업장을 기습 방문하여 운영 중이던 영업을 방해하며 결국은 강제집행을 진행하고 매장을 철거시켜 버렸다"며 "이에 따라 현재 소송을 검토하며 준비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