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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윤석현, 대세 작품에는 꼭 있다.
윤석현을 향한 이 같은 시청자 반응은 처음이 아니다. 2021년 화제작 tvN '갯마을 차차차' 방영 당시 김선호의 극중 절친이자 철딱서니 없는 보라 아빠 금철 역으로 능청스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올해 초 최고 시청률 21%를 기록하며 종영한 SBS '모범택시2'에서는 이제훈을 위협하던 빌런 상남 역을 통해 소름 끼치는 잔인함으로 시청자들의 분노지수를 끌어올려 신흥 신스틸러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지난 달 종영한 tvN '청춘월담'에서 역시 광기에 사로잡힌 채 폭주하는 송가 역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는 등 선악을 넘나드는 다양한 캐릭터 표현으로 "얼굴이 대체 몇 개냐", "같은 사람 아닌 줄 알았다"는 등의 시청자 반응을 이끌어 낸 것.
한편, 윤석현이 출연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2편씩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