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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하하버스' 별이 안타까운 의료사고로 11년 투병생활 끝에 돌아가신 아버지의 모습을 회상하며, 당시 심경을 꺼내 놓는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카네이션을 한아름 들고, 남편과 아이들을 이끌고 아버지의 산소를 찾은 별은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아버지를 향해 사무치는 그리움을 드러내는 한편 의료사고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별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누구도 원하지 않았고, 지병이 있으셨던 것도 아니고 갑자기 일어난 일이었다. 분명히 원망스러웠다. 하지만 원망할 대상이 없었다"며 스물한살의 어린 별이 감당하기 어려웠던 슬픔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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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하하가족은 별엄마가 유년시절을 보낸 고향집터를 함께 찾아보며 가슴 따뜻한 추억 여행을 즐기기도 한다. 이와 함께 하하가족은 생각지도 못했던 손님들의 등장에 화들짝 놀란다는 후문이다. 별이 고향에 온다는 소식을 들은 최측근들이 하하가족을 만나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온 것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