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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새 예능 '생존게임 코드레드'(이하 코드레드)가 다음달 3일 첫 방송한다.
이어 그는 "KBS가 재난 주관 방송사라 매년 발생하는 재난이나 위기 상황을 알려주는 게 책무"라며 "예능국에 관련 콘텐츠를 기획해보라는 제안이 들어와서 '인포메이션을 뛰어넘는 리얼리티로 풀어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각 서바이버와 게임 속 주인공이 돼 피지컬이나 두뇌를 활용해 상황을 헤쳐나가는 걸 보여주면서 자연스레 재난 정보를 노출하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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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버의 리더 역인 박군은 "처음 섭외가 들어왔을 때 설레기도 했고, 서바이벌이다 보니 긴장도 됐다. 많은 분들이 '강철부대'를 통해 내가 지략적으로 해결할 것이라 생각해서 상당히 부담스러웠다"면서도 "실제 촬영을 하면서 그런 부담은 덜었고 이제는 어떤 미션이 나올지 기대된다. 혼자 만이 아니라 팀원들과 팀워크가 있어야 했다. 팀원들과 함께해 두려움을 없앨 수 있었다. 계속 설레고 재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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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전 국가대표 유도선수 조준호, 전 국가대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모태범, 해병대 출신 개그맨 곽범, 특전사 출신 유튜버 짱재, 모델 문수인 등이 서바이버로 출연한다.
또 정은혜 아나운서와 함께 스튜디오 MC를 맡은 배성재는 "스튜디오 녹화를 하는데 길을 잃어서 시간이 많이 지났구나 싶더라. 감회가 새롭다"며 "오랜만에 불러주셔서 제작진분들에게 감사하다. 신입의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있다"며고 말했다. 배성재는 SBS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프리 선언 후 처음 KBS 프로그램에 출연하게됐다. 그는 2005년과 2006년 KBS 공채 31기 지역권 아나운서로 근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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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여섯 분이 기대 하시는것 만큼 생존 능력이 뛰어나고 강하고 침착하고 똑똑할 것 같은 분들이 많이 있지만 의외로 침착성이 전혀 없고 무식하고 당황하고 그런 장면이 펼쳐져서 장치들이 재밌을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