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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물 건너온 아빠들' 인도 아빠 투물과 딸 다나가 문화 공간에 처음 방문해 친구 사귀기 대작전을 펼친다. 특히 투물 부녀는 프로야구 선수 허경민 부녀를 동네 친구로 만난다고 해 어떤 사연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다나는 문화 공간에 도착하자 하이 텐션을 자랑하며 즐거워한다. 투물은 스스럼없이 주변 아빠들에게 다가가 인사하며 친화력을 뽐낸다. 특히 투물은 다나에게 친구를 만들어 주고, 자신 역시 동네 친구를 사귀기 위해 다나와 또래로 보이는 서우와 서우네 아빠에게 다가간다.
이때 투물이 말을 건 서우네 아빠는 다름 아닌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주장 허경민 선수이다. 육아 반상회 아빠들은 동네 친구로 야구 선수를 만난 투물의 뜻밖의 인연에 깜짝 놀란다는 전언이라 그 장면을 궁금하게 한다.
육아 반상회에서는 아이와 문화 공간에 처음 갔던 당시 경험담을 나눈다. 장윤정은 "나도 그때 얼마나 긴장했는지.."라며 경험담을 꺼낸다. 특히 그는 "아이들이 다 내 앞에 와서 놀았다"며 행사의 여왕답게 문화 센터 아기들의 마음을 접수한 에피소드로 미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인교진과 이날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김봉곤 훈장도 모임을 통해 비슷한 환경의 사람들과 소통 중이라고 귀띔한다. 먼저 인교진은 살고 있는 지역에서 두 딸 하은, 소은 또래 아이들을 키우는 아빠들과 모임을 갖는다며 "광진구 '바짓바람' 회원"이라고 소개한다.
김봉곤 훈장은 "훈장들도 모임이 있는데 돌아가면서 서당에서 모인다"고 밝혀 시선을 모은다. 더불어 그는 "아이들이 아빠가 학교 앞에 데리러 가면 싫어한다"며 '훈장 아빠'의 남모를 웃픈 사연을 귀띔할 예정이라 본방 사수 욕구를 자극한다.
인도 아빠 투물과 다나의 동네 친구 사귀기 대작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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