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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따뜻함이 부족하다. 배려가 없다. 행복해지려고 했는데 힘들기만 하다. "
이날 원래 계획은 트레킹이었으나, 유영재는 가이드의 추천에 따라 여행 일정을 즉흥 수정했다.
그러나 비가 오면서 트레킹이 중단되자, 선우은숙은 자기주장만 펼치는 유영재에게 폭발했다. 숙소에서도 선우은숙은 "난 사실 신혼여행 오고 싶지도 않았다. 혼란스러운 상태다. 행복해지려고 한 결혼이 힘들기만 한 상황이다"며 "당신은 주장이 너무 강하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이 없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심지어 "난 사실 처음에 결혼할 마음은 없었다"는 말까지 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한 달 연애 후 결혼했으니 서로가 잘 모른다. 모든 걸 남편한테 맞추려고 노력하다 보니 힘들더라"고 고백했다.
또 "전부 내 탓이냐. 당신은 그럼 뭐가 문제라고 생각하냐. 당신은 무엇을 반성하는데? 없잖아"라며 "당신은 우리 연애가 길었으면 결혼할 부부 아니라고 그러더라"며 화를 냈다.
결국 선우은숙은 "우리가 오랫동안 만났으면 서로가 결혼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고 폭탄 발언을 했고, 유영재는 폭발해 방 밖으로 나가버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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