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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박나래가 이장우에게 '가루 중독'이라고 놀렸다.
이장우와 키는 각각 양고기와 소고기를 활용한 메인 요리, 박나래는 둘을 돕는 보조 셰프 겸 찌개를 담당했다. 요리 진행 과정을 체크하던 메인 셰프 이장우는 '가루 왕자'답게 육개장의 국물맛을 본 후 박나래에게 턱짓을 했다. 이에 박나래는 "너 가루 중독이야"라고 하면서도 비법 가루를 넣어 30년 전통의 맛을 살렸다.
무지개 요리사 3인방의 활약에 한국의 맛으로 채워진 몽골 만찬이 완성됐다. 여기에 몽골 가이드가 준비한 몽골식 칼국수가 더해져 더 푸짐한 한 상이 차려졌다. 잔을 든 전현무는 10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끈끈한 가족애가 이어지길"이라는 마음과 함께 "빨리 탈출하길"이라는 바람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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