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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214만 유튜버 올리버쌤이 아내의 둘째 유산 사실을 고백했다.
마님은 "그런 일(유산)이 일어났을 때는 슬픈 감정이나 충격 이런 거는 직접 느끼기에 시간이 걸렸던 거 같다"며 "첫째 임신할 때는 순조로워서 유산이 엄청 흔한 일인지 몰랐다. 제가 겪고 보니까 전체 임신 중에 1/5, 그 많은 분들이 유산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신다. 저도 느껴보니까 아픔의 중력이 얼마나 무거운지를 느끼게 됐다"고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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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설명을 통해서도 올리버쌤은 "힘들지만 체리와 가족들을 위해 일상을 지켜나가겠다. 건강하게 지내다 보면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아기야. 하늘나라에서 조금만 더 놀다 오렴, 엄마 아빠는 언제든 너를 사랑해줄 준비가 되어 있단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올리버쌤은 미국 문화와 영어를 가르쳐주며 인기를 모은 유튜버다. 최근에는 가족 육아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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