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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엄정화, 김병철, 명세빈이 마침내 삼자대면에 나선다.
차정숙의 선택이 궁금한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삼자대면이 흥미를 유발한다. 오랫동안 자신을 기만한 서인호와 최승희를 향한 차정숙의 날 선 눈빛에선 분노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고개 숙인 서인호와 달리 차정숙과 한 치의 물러섬 없이 눈싸움을 벌이는 최승희의 태도는 불어닥칠 폭풍을 짐작게 한다. 과연 최승희를 자극한 차정숙의 경고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차정숙과 최승희 둘 사이에서 위태로운 줄타기를 해왔던 서인호는 이혼할 생각이 있는지 묻는 최승희에게 잘못한 게 없는 아내와 헤어질 수 없다며 우회적으로 이혼 불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실망스러운 답변에 최승희는 이제 결정할 시간이라면서 최후통첩을 날렸다. 관계의 터닝 포인트를 맞은 세 사람의 선택이 어떤 폭풍을 몰고 올지, 이들 삼자대면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11회는 내일(20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