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형수가 유튜버 김용호에 허위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이 끝난 뒤 박수홍 측 변호인은 취재진에 "피고인에 허위 사실 소스를 제공한 사람이 박수홍의 형수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피고인 측 변호인이 먼저 이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해서 처음으로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수홍을 어렵게 했던 허위 비방의 소스가 박수홍의 형수였던 것이다. 그동안 의심은 많이 됐는데 오늘 밝혀지게 된 굉장히 중요한 증거"라고 덧붙였다.
|
앞서 김용호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8월까지 유튜브 채널에서 박수홍·김다예 부부에 대한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박수홍은 같은 해 8월 김용호를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등의 혐의로 고소했고, 검찰은 지난해 10월 김용호를 불구속 기소했다. 김용호 측은 3차 공판까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