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라디오스타' 개그맨 황제성이 부캐 '킹 스미스'의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전광렬, 황제성, 한해, 츄가 출연하는 '짤메이커' 특집으로 꾸며졌다.
영국 출신 팝 가수 샘 스미스를 '복붙'한 '킹 스미스'로 전성기를 맞은 황제성. 이날 황제성은 '킹 스미스' 탄생 비화와 함께 샘 스미스로부터 영상 편지를 받은 일화까지 공개했다. 황제성은 샘 스미스를 따라하게 된 계기에 대해 "라디오를 하고 있었는데 청취자 분들이 샘 스미스와 닮았다며 커버 요청을 엄청 하셨다. 팬들의 요청에 패러디를 해봤는데 여기까지 온거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제성은 "(커버 영상을 찍고)우리끼리 즐기고 끝내려고 했는데 갑자기 영상을 올리자마자 10분만에 샘 스미스의 소속사인 유니버셜에서 연락이 왔다. 저한테 샘 스미스가 감사의 편지를 보내고 싶다고 하더라. 뭐라고 불러야하냐고 묻길래 '킹 스미스'라고 전달을 했더니 답장이 왔다"고 전했다. 이어 영국에서 직접 보내온 샘 스미스의 영상 편지가 자료화면으로 공개됐고, 이를 본 MC들은 놀라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