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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김민경이 눈 뜨고 코 베인 로맨스 강매 사건에 휘말렸다.
일을 보고 돌아온 김동현은 "빈자리 있냐. 같이가요"라고 서둘러 뛰어와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관광객들이 주변 풍경을 눈에 담으며 여유롭게 자전거를 타는 사이, '팀 세리' 멤버들은 승부욕을 발동, 경륜 경기를 방불케 하는 스피드를 뽐내 웃음을 안겼다.
그런 이들 앞에 한 의문의 남성이 다가온다. 장미 세 송이를 든 이 남성은 장미꽃을 김민경에게 선물해 모두를 설레게 했다. 하지만 김동현은 "이거 돈 줘야한다. 백프로다"라고 의심했다.
사진 촬영을 마친 후 김민경은 장미를 다시 돌려줬지만 의문의 남성은 장미를 돌려 받지 않았다. 앞서 '트레비 분수'에서 운명의 상대를 만나길 바라는 소원을 빌었던 김민경에게 정말 운명의 상대가 나타난 줄 알았지만 남성은 "머니"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리를 "웃긴 아져씨다. 우리 삥 뜯겼다"라고 화를 냈고, "1유로만 줘라. 어이가 없다"라고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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