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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트로트 가수 해수의 안타까운 비보가 공식적으로 전해졌다.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스럽다. 지난 5월 12일, 해수님은 우리의 곁을 떠나 넓은 바다의 빛이 되었다"며 "해수님은 주변에 사랑을 베풀 줄 알았고, 또 정을 나눌 줄 알았으며 그만큼 받을 줄도 아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갑작스레 비보를 접한 유가족을 비롯해 지인, 동료 모두가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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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해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출신으로 2019년 '내 인생 내가'로 데뷔했다. 최근 장윤정과 함께 KBS2 '불후의 명곡',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평소 해수를 같히 챙겼던 장윤정은 해수의 비보 후 "너무나 사랑한 해수와 아픈 이별을 했다. 제 둥지 안에서 사랑 받고 상처 치유하고 멋있게 날갯짓해서 날아 가길 바라는 어미새의 마음으로 품었는데 놓쳐 버렸다"며 "마지막 날까지 웃어 보이고 제 품에 안기고 사랑한다고 아낌 없이 표현했던 해수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부디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애통한 심경을 밝혔다.
다음은 해수 팬카페 글 전문
트로트 가수 해수 공식 팬카페 해수피아입니다.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스럽습니다.
지난 5월 12일, 해수님은 우리의 곁을 떠나 넓은 바다의 빛이 되었습니다.
해수님은 주변에 사랑을 베풀 줄 알았고, 또 정을 나눌 줄 알았으며 그만큼 받을 줄도 아는 따뜻한 사람이었습니다.
갑작스레 비보를 접한 유가족을 비롯해 지인, 동료 모두가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비공개로 치렀으며,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편히 보내줄 수 있도록 부디 추측성, 악의성 보도 및 루머 유포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고인의 남은 마지막 길에 애도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