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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흘러가듯 한팀" 꼭 껴안은 김우빈·강유석..'택배기사' 비하인드 스틸 공개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3-05-16 13:10


"물 흘러가듯 한팀" 꼭 껴안은 김우빈·강유석..'택배기사' 비하인드 스…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택배기사'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난민 '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가 감독과 배우의 작품을 향한 진심 어린 열정과 빛나는 호흡을 엿볼 수 있는 촬영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혜성 충돌 이후 사막화되어 산소마저 통제되는 경험한 적 없는 세계를 그리기 위해 열정을 불태운 감독과 배우들의 모습을 담았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 조의석 감독과 심도 있게 대화를 하고, 카메라 앞에서 한껏 몰입하다가도 컷 소리가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환한 웃음이 넘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고루 담겨있다.

처음으로 도전하는 시리즈인 만큼 조의석 감독은 "매회 기승전결과 볼만한 액션을 만들고 드라마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며 "다양한 희로애락과 액션, 캐릭터들의 매력이 차별화된 작품"을 탄생시켰다고 했다. 배우들도 호흡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김우빈은 "호흡 맞추는데 너무 편안했고 물 흘러가듯 오래전부터 한 팀이었다는 느낌이었다"고 했고, 송승헌은 "조의석 감독의 영화 첫 데뷔작을 같이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 오랜만에 작품을 함께 하면서 서로 조금 더 성숙한 모습에 뿌듯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유석은 "어느 순간부터 나를 믿고 맡겨주는 게 느껴졌다"며 조의석 감독에 대한 남다른 신뢰와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우빈은 "'택배기사'를 통해 강유석이라는 멋진 배우를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있고 또 송승헌과 이솜이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재미있게 즐겨주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이솜도 "출연한 배우들 모두 좋은 연기를 펼쳐 기대해도 좋다"고 이야기해 디스토피아 세상을 살아가는 각양각색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배우들의 열연과 케미스트리까지 짐작하게 했다.

'택배기사'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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