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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친구 염경환의 재력을 깜짝 폭로했다.
염경환과 대기실에 나란히 앉아 휴식을 취하던 김구라는 갑자기 "염경환이 원래 차 욕심이 많았다. 본인 급에 비해 좋은 차를 많이 샀다"며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구라는 "나도 사실 내 이름으로 뽑은 차가 4대다. 내 차 제네시스 G90과 BMW Z4, 아내가 아우디, 매니저차 모닝까지 4대"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포르쉐 두 대는 거의 놀고 있는 거 아니냐"고 했고, 염경환은 "아내가 잘 돌려 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옛날에는 '내 차는 타지 마라'라고 했는데 몰래몰래 타고 나가서 저번에 올림픽 대로에서 만난 적도 있다. 가는 데 많이 보던 차가 옆에 있더라. 내 차랑 너무 닮아서 보니까 아내가 음악 크게 틀어놓고 백화점 갔다 오고 있더라. '왜 이걸 갖고 나왔어?'라고 했더니 '그냥 잘 나가나 보려고'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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