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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러블리스 출신 미주가 어린시절부터의 성장과정을 공개하고 국민 MC 유재석과의 끈끈한 관계에 대해 공개했다.
미주는 데뷔 전 중학교 사진 공개와 함께 '옥천 여신'이라고 쓰여진 문구에 대해 "인터넷에 미주는 옥천에서 여신이었다고 어떤 분이 사진을 올렸다. 회사가 아니다"라고 당시 게재된 교복 사진 모습을 공개했다.
청순하면서도 뚜렷한 이목구비의 여학생이 사진에 담겨 있었다. 미주는 "사실 이때는 연습생도 아니었고, 연예계 데뷔를 준비하던 시기도 아니었는데 이미지 메이킹을 하긴 했다. 누가 나 부르면 음... 나? 라고 천천히 고개를 돌리곤 했다"고 말했다.
미주는 "2014년 데뷔했는데 회사에서 제발 입을 열지 말라고 했다. 저는 도도 콘셉트였다. 웃지 말라고 해서 금니 보이지 않게 어느 정도까지만 입을 벌렸다. 무대에서 내려오면 입이 너무 아팠다. 금니 안보이는 곳까지만 웃어야해서.. 그래서 도도 콘셉트 얼마 못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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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과의 인연으로 예능 유망주로 올라서게 된 과정에 대해서는 "유재석 선배는 엄마 같기도, 선생님이나 친오빠 같기도 한 존재다. 많이 보고 배우고 궁금한게 있으면 바로 물어보기도 한다. 그런데 잔소리 많이 듣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첫 솔로앨범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는 미주는 "아직 실감이 안 나는 상태"라며 선미에게 "언니도 그룹이었다가 솔로로 나왔을 때 어땠나"라고 물었다.
선미는 "나는 함께 꾸미던 무대를 혼자 채울수 있을까라는 부담감이었다면, 미주는 예능으로 사랑받는 존재인데 그 이미지를 뒤로 하고 솔로로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부담이 있을 것 같다"고 되물었다.
미주는 "예능의 내 모습을 지운다기 보다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린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주는 오는 5월 17일 첫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데뷔 9년 만에 솔로로 나서게 된 미주는 이번 싱글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음악과 콘셉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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