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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KBS2 '노머니 노아트'의 MC 전현무가 "내 인생의 '흑'은 KBS에 있을 때"라며, '대상 연예인'의 흑역사를 깜짝 고백한다.
진지한 대화를 꽃피우던 이들은 잠시 후, 전현무에게 "인생의 흑이 언제였느냐"고 역으로 묻는다. 전현무는 "내 인생의 흑은 KBS에 있을 때"라고 밝혀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이 얘기를 KBS에서 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너스레를 떤 그는 "지금은 방송을 즐기면서 하는데, 당시에는 성과를 내야 한다는 생각에 쫓기듯 방송을 했었다"고 떠올린다. 이에 김지민은 "조급해지는 기분을 이해한다"며 폭풍 공감한다. 반면 김민경은 "전 단순하다, 배고프면 흑이고 배부르면 백"이라며 "지금이 많이 흑 상태"라고 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이날의 '라이브 드로잉 쇼' 주제 발표자로는 댄스팀 프라우드먼이 깜짝 등장한다. 프라우드먼은 '흑과 백' 특집에 걸맞게 강렬한 안무를 선보이는가 하면, 안무에 숨겨진 깊은 의미를 설명해 뜨거운 박수를 받는다. 과연 프라우드먼에게서 영감을 받은 4인의 작가가 '흑과 백'을 어떻게 20분 만에 '라이브 드로잉 쇼'에서 표현해낼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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