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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코미디언 김준호가 연인인 김지민의 모친이자, 자신의 예비 장모에게 충격적인 실수를 저질렀다고 고백했다.
그는 "지민이랑 같이 장모님 댁에 갔다가 잠시 지민이가 자리를 비워 둘만 있을 때 식은땀이 난다"고 했다. 이어 "그러다 대화를 계속 이어나가고 싶은 마음에 장난을 쳤다가 아차 했던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김지민이 늦게 일어나서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좀 싸했다. 난 재미있다고 생각했고 장모님도 그때는 별 말씀 안하셔서 몰랐다"며 "다다음날, 장모님이 '준호는 왜 그런식으로 이야기하나'라고 말씀을 하신거다. 내가 왜그랬지? 너무 후회했다"며 예비 장모 앞에서 김지민 뒷담화를 했던 실수를 고백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