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조금 맛만 딱 보고, 끊는 훈련을 했다."
이날 유인나는 "친구 같이 편한 연애가 좋나, 깨가 쏟아지는 연애가 좋나?"라는 질문에 "친구 같이 편한 연애를 선호한다. 깨가 쏟아지는 것도 좋지만 길게 보자면 친구 같이 편한 연애가 말 그대로 편해서 좋다"고 답했다.
'둘 중 하나만 선택한다면? A 아무리 먹어도 살 안 찌기, B 아무리 마셔도 안 취하기'라는 질문이 나오자 윤현민과 유인나는 모두 A를 골랐다.
윤현민도 "저는 사실 지금보다 좀 더 빨리 취하는 사람이기를 바란다. 요즘에 가장 큰 고민은 조금 먹어도 바로바로 살이 붙더라. 오늘 촬영 때문에 일주일을 진짜 안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인나가 "8개월 정도 지켜본 현민 씨는 촬영장에서 내내 뭘 드셨는데 한 번도 살찌거나 부은 걸 본 적이 없다"라고 묻자, 윤현민는 "젤리는 살 안 찐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오늘 촬영 전에 사우나 한증막에서 땀을 엄청 뺐다. 먹기 시작하면 제어가 안 되기 때문에 아예 입안에 뭘 안 넣는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작 더 독하게 다이어트 하는 것은 유인나였다. 체중 관리법에 대해 유인나는 "보통 먹고 싶은 게 머릿속에 생각이 나면 먹을 때까지 그 생각이 떠나질 않는다. 그래서 일단 그걸 최대한 빨리 먹는다. 그리고 최대한 조금. 맛을 보고 해소를 하는 거다. 그걸 끊는게 어려운데 난 그 훈련을 했다"면서 자신만의 비법을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