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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채널A가 선보이는 하이퍼리얼리즘 동거 관찰 러브스토리 '결혼 말고 동거'에 새 동거남녀 이현호&가혜현이 합류, 이현호 어머니의 집에서 '기생 동거'를 선보였다. 또, 피지컬 커플 정한샘&조한빈이 홍석천의 조언을 듣고, '뜨밤' 커플 도경학&이은제의 정관수술 선언 결과도 공개됐다.
그리고 한 번의 '뜨밤' 제안에 정관수술까지 가버린 화끈 남녀 도경학&이은제가 도경학의 어머니를 뵈러 길을 나섰다. 이은제를 정겹게 딸 취급하며 반긴 도경학의 어머니는 자연스럽게 결혼과 출산 잔소리를 이어갔다. 이에 이은제는 "오빠가 50억은 있어야 애를 생각해본다 했다"고 고백했지만, 어머니는 구수한 입담으로 아들을 타박하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또, 어머니는 "같이 살면서 지금까지 애가 어떻게 안 생기냐"고 질문했고, 도경학은 "우리는 그렇게 막… 관계를 많이 하지 않아"라고 하얀 거짓말을 해 이용진의 '찐 웃음'을 이끌어냈다. 상황은 무르익어 도경학이 조심스럽게 정관수술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나 어머니는 "아버지가 그렇게 했잖아"라는 놀라운 반전을 선보이며 숨겨왔던 비밀을 밝혔다. 하지만 막상 아들이 정관수술을 한다고 하자 어머니는 서운함이 폭발했고, 도경학은 졸린다며 자리에서 도망쳤다.
이후 둘은 인천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어머니와 있었던 이야기를 나눴다. 이은제는 "어머니가 우셨다"며 "불효를 저지르는 느낌이 들었다"고 비혼과 비출산에 관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도경학은 "나중에 사업을 정리하고 은제와 세계여행을 가는 게 목표인데, 아이가 있으면 못 누릴 것 같다"며 확고한 생각을 밝혔다. 이에 한혜진도 "아이를 키우는데 드는 비용이 6~7억이라더라"며 "비출산 때문에 비혼주의가 되신 거야"라고 도경학의 심정을 이해했다. 이어 열정적인 커플은 도경학이 "라면 먹고 갈래?"라며 '뜨밤' 시그널을 보내 훈훈한 밤을 예고했고, 비뇨기과 의사이자 영상 크리에이터인 '꽈추형' 홍성우의 병원에 찾아가는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한편, 하이퍼리얼리즘 동거 관찰 러브스토리 '결혼 말고 동거'는 채널A에서 매주 금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채널A 결혼 말고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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