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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그우먼 김민경이 학창시절 겪었던 아픔을 뒤늦게 털어놨다.
이를 공감 어린 눈으로 바라보던 김민경은 "나 또한 초등학교 때 학교 폭력을 당한 적이 있었다. 이런 이야기를 사실 어디 가서도 말을 잘 못 했다. 왠지 이런 얘기를 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 나는 피해잔데 내가 괜히 가해자가 된 느낌. 그 기억이 절대 잊히지 않는다"고 자신의 아픔을 털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김민경은 같은 아픔을 안고 있는 작가를 따뜻하게 다독여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김민경은 아트 컬렉터의 최종 선택에서 심주하 작가의 작품이 3위로 탈락하자 아쉬움을 표현했고 괜찮다며 다독이는 배려심 깊은 면모를 보였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