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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슈취타' 슈가가 닮은꼴 후배 우지를 만나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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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와 슈가 모두 입사 당시 춤 멤버가 아니라는 공통점도 있었다. 우지는 "부산 사람이 서울에 간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심지어 중학생이. 그 말도 안 되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으니 입증해야 하는 사람이 됐다. 혼자 어떻게든 결과를 내야 해 싶었다. 냅다 열심히 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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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는 "춤을 한 번도 춘 적 없는 사람을 댄스 머신으로 만드는 게 플레디스와 빅히트의 트레이닝 시스템"이라고 말했고 우지는 "연습생들 사이에 소문도 돈다. 어느 회사가 연습이 힘들다더라 이런 것"이라 밝혀 슈가를 놀라게 했다. 슈가는 "우리는 소문이 없을 거다. 우린 동아리였다. 직원이 10명이었다. 7명이 다 이 회사랑 처음 계약해서 다 데뷔했다"고 밝혔다. 우지 역시 "이거는 비슷하다. 저희도 13명이 다 첫 회사"라고 밝혔다. 이에 슈가는 "잘되는 곳엔 이유가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