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미담제조기' 가수 임영웅이 이번엔 군 복무 시절 미담까지 등장했다.
그는 "매번 근무자들을 살뜰히 챙기며 단단한 팀워크를 다지는 데 큰 도움을 줬다"며 "어느 날은 높은 간부가 부대에 급습해 다들 당황할 때 깔끔한 브리핑을 해 포상도 받았다"고 전했다.
또 "소초 막내인 나에게 다가와서 간식과 함께 군 생활 에이스로 거듭날 수 있는 요령을 나누고 나만의 시간을 만들어 줬다"며 "임영웅은 상대방 말에 귀를 기울이며 자기 일인 것처럼 공감해 주는 따뜻한 선임이자 친구였다"고 덧붙였다.
임영웅의 군부대 미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2일 공식 팬클럽 게시판에는 임영웅이 백골 부대 전우이자 부산 뇌병변장애인 축구팀 코치 B씨를 격려하며 선수들에게 고급 축구화와 응원 사인을 보낸 사실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백골 부대에 600만원가량 복지 물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