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태진아의 아들인 가수 겸 배우 이루(본명 조성현)가 음주운전을 하고 동승자와 말을 맞춰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찰은 자신이 운전했다는 A씨의 거짓 진술을 이루가 도운 정황을 발견했다. 다만 운전자 바꿔치기 당시 이루가 A씨에게 적극적으로 요청하거나 강요한 단서는 찾지 못해 범인도피 교사 대신 방조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이와 별개로 이루는 지난해 12월 19일 함께 술을 마신 지인에게 자신의 차 키를 건네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하게 한 혐의, 같은 날 취한 상태로 운전대를 잡아 과속한 혐의도 받는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