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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마음이 정해지면 돌진이 아니라 태풍으로 간다'는 경수가 '연애 천재'로서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경수는 영자를 선택할 줄 알았던 예상을 뒤엎고 데이트 선택을 포기했다.
이어 경수가 불을 끄고 침대에 누웠을 때, 다른 솔로들이 모여 경수의 선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영식, 영호 등은 경수가 화가 난 것 같다는 등의 추측을 했으나, 상철만 그 속내를 정확히 읽었다. 상철은 "고독 정식을 여자분들하고 같이 먹을 수도 있지 않냐"고 추측했고, 그 말에 모두 "일타삼피를 노린 건가", "진짜 그런 거면 천재다"라고 감탄했다.
경수는 "영숙, 순자, 영자가 마음에 있다"며 "한 사람으로 정해지면 직진할 것 같은데 시간이 짧아 아직 거기까지 신뢰를 쌓지 못했다. (아까 데이트 선택 때) 영숙, 순자가 남길래 '베스트다, 이거는' 싶었다"고 설명했다. 영숙, 순자 두 사람과 대화를 하기 위해 선택을 포기했던 것.
이어진 인터뷰에서 경수는 "내일까지 못 정하면 나갈 생각"이라며 "누구에게 더 이성적인 감정이 생기는지 중요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ENA·SBS Plus '나는 SOLO '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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